범죄심리학(犯罪心理學, 영어: criminal psychology)은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의 특성과 배경, 환경 요인을 알아내 범죄 예방과 범죄 수사, 또한 범죄자의 갱생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 응용심리학의 하나로 분류된다. 범죄 심리학의 연구 영역은 범죄 정신의학, 범죄사회학, 형사 정책 등과 겹치는 부분도 많다. 또한 범죄학(법 생물학)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범죄심리분석, 또는 범죄자 프로파일링(영어: offender profiling, criminal profiling)은 심리학, 사회학, 범죄학 등을 이용하여 범죄자의 심리 및 행동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범인의 유형을 추정, 범죄유형 분류, 피의자 신문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과학적 수사 기법을 말한다.
깨진 유리창의 이론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영어: Fixing Broken Windows: you suck Restoring Order and Reducing Crime in Our Communitie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가 확산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깨진 유리창의 이론의 이런 경향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구석진 골목에 2대의 차량 모두 보닛을 열어둔 채 주차해두고, 차 한 대에만 앞 유리창을 깨져있도록 차이를 두고 일주일을 관찰한 결과, 보닛만 열어둔 멀쩡한 차량은 일주일 전과 동일한 모습이었지만, 앞 유리창이 깨져있던 차량은 거의 폐차 직전으로 심하게 파손되고 훼손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깨진 유리창의 이론을 응용해서 사회 정책에 반영한 사례로는, 1980년대 뉴욕시에서 있었던 일이 대표 사례이다. 당시 여행객들에게 뉴욕의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하철의 치안 상태가 형편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깨진 유리창의 이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하철 내의 낙서를 모두 지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하여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건·사고가 급감하였다. [4]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노숙인들이 많던 서울역 부근에 국화꽃 화분으로 꽃 거리를 조성한 후부터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방관자 효과
bystander effect, bystander apathy 또는 제노비스 신드롬(Genovese syndrome)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이 판단, 행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방관자의 수가 많을수록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 모호함, 응집성 및 책임 확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요인이 방관자 효과에 기여한다. 대중적 무관심 또는 구경꾼 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방관자 효과 사례 1 - 키티 제노비스 사건
1946년 키티 제노비스가 뉴욕의 자기 집 근처에서 오전 3시 30분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그녀가 격렬하게 저항했기에 강도와의 사투는 30분 이상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40가구에서 그 소리를 들었으나, 누구도 그녀를 구하려고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대로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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